901 장

린하오는 미간을 찌푸렸다. 원무가 여기까지 오다니. 지금 용문에서는 원무가 이미 다른 세 명의 진수를 압도하며 은근히 용문의 수장이 되어가고 있었다. 물론 용문은 절대적으로 화하 용주의 명령에 따르는 조직이었다.

린하오는 이 시점에 원무가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.

"원무 진수님, 저와 개인적으로 대화하고 싶으신 건가요, 아니면...?" 린하오는 밖으로 나와 원무를 바라보았다. 그는 이미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었고,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였다.

하지만 원무가 이미 왔으니 당연히 그와 대화를 나눠야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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